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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 이재명 "대한민국 지켜달라" 김문수 "총통 독재 막자"…'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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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표 당일, 대권 주자들 일제히 투표 독려 나서
이재명 "투표만이 내란 멈출 수 있어"
김문수 "자유민주주의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이준석 "투표, 정치 바꾸는 결정 만들어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울산시 일산해수욕장 앞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울산시 일산해수욕장 앞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상대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투표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3년의 퇴행과 내란으로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서 있다. 민주주의 파괴를 멈춘 그 손, 응원봉을 들어 불법 계엄과 내란을 몰아낸 그 손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혼란과 불신 속에 놓여 있다"며 "오직 투표만이 이 무도한 내란을 멈추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민께서 엄중하고 단호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새로운 나라를 위해 함께 가자. 함께 라면 못할 것 하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로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라며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은)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민주주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바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자유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며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선거운동은 명량해전과 같았다"며 "자금도, 조직도, 언론의 지원도 없이 시작했지만 상식과 희망, 그리고 국민의 손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많은 여의도 떠버리들이 단일화할 거라고, 포기할 거라고, 결국 선거를 접을 거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국민의힘은 이미 본질을 잃었다. 윤석열·황교안·전광훈 연합 세력, 비상계엄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극우 정치의 중심이 된 그곳은 더 이상 보수도 아니고 정당도 아니다"라며 "이제 국민의 손으로 이 싸움에 마침표를 찍어주셔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분의 한 표, 그 압도적인 지지가 정치를 바꾸는 결정을 만들어낸다"며 "기호 4번 이준석에게 주는 표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약속"이라고 호소했다.

전날(2일) 밤늦게까지 온라인 선거운동과 거리 인사에 나섰던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이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당선인 윤곽이 나오는 자정께 개표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부산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이후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화성 동탄으로 향해 자택에 머물다 투표 종료 직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로 이동해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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