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2025 대선]김문수 "국민 선택 겸허히 수용…이재명 축하드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힘으로 위기에도 전진"
"뜨거운 성원 잊지 않겠다…당원 헌신에도 감사"
김용태·나경원·안철수·양향자 등 자리 지켜
당사 모인 지지자들 "대선불복, 부정선거"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대선 패배를 승복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4일 새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선 패배 승복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4일 새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선 패배 승복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35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게 보내준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저와 함께 뛰어준 당원동지 여러분의 헌신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어떤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왔다"며 "부족한 제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그는 끝으로 기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중앙당사를 떠났다. 이날 김 후보 회견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황우여·안철수·양향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윤재옥·이인선·송석준·정희용·박수민·김형동·신동욱 의원도 자리를 지켰다.

김 후보가 중앙당사에 들어오자 당직자와 캠프 관계자들은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 속 그를 향해 '김문수 대통령'을 외치며 격려했다.

회견을 마친 김 후보를 보기 위해 당사에 모인 지지자들 사이에선 '대선불복, 부정선거' 등 대선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거센 발언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오전 2시 기준 전국 개표가 89.9% 이뤄진 가운데 김 후보는 42.59%를 기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48.44%)에 밀려 패배가 확실시되고 있다.

/1=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25 대선]김문수 "국민 선택 겸허히 수용…이재명 축하드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