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가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전광판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87a197d665e54d.jpg)
세계 도심 곳곳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환경 보호 영상을 상영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도 펼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파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생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중인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국제기구나 NGO(비정부기구)가 제작하는 공익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해 주는 LG 희망스크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도 전개한다.
올해는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국내외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법인과 카자흐스탄법인에서는 나무심기 활동을, 싱가포르와 대만 법인에서는 사업장 인근 해변과 공원 등에서 자연 정화 활동을 펼친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 대상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열어 총 2850kg 상당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가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내 유일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친환경 가전 판촉행사 'E-순환페스티벌'도 개최한다.
E-순환페스티벌은 자원순환성이 우수한 전기·전자제품임을 인정받은 'E-순환우수제품' 인증 제품을 전국 LG베스트샵에서 이달 말까지 신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 원 상당 네이버/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행사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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