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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A부터 Z까지"⋯'EV 트렌드 코리아 202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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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5일까지 열려⋯95개사·451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
미래 모빌리티 기술부터 정책까지 한 자리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국내 대표 전기차(EV)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막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완성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 부품 등 E-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고, 관련 정책 논의의 장도 열린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식 개막식을 가졌다. 전날부터 오는 5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총 94개 사가 참여해 451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KGM, BYD를 포함한 완성차부터 모던텍, EVSIS, 에바, 워터 등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와 충전사업자(CPO)까지 전기차 관련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5'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전기차를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세미나, 컨퍼런스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EV 무비데이, EV 북 콘서트, EV 투자세미나가 열려 일반 참관객들에게 전기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V 360° 컨퍼런스'와 '미래 모빌리티 테크포럼 x EVUFF' 와 같이 EV 산업의 국내외 정책, 글로벌 트렌드, 유관 산업 정보 공유 등을 통한 미래 EV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전문 행사도 개최된다.

4일에는 'EV 360° 컨퍼런스'에서 류필무 환경부 과장이 2025년 무공해차 보급 지원정책 발표 할 계획이다. 또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가 대형 사용차 전동화 트렌드에 대한 발표를, 글렌 슈미트(Glenn Schmidt) BMW 그룹 글로벌지속가능성본부 총괄 부사장이 BMW의 전동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미래 모빌리티 테크 x EVUFF@EVTrend(전기차사용자세미나)'에서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정책과 서울시의 화재 예방 충전기 도입 사례 등 정부의 최신 정책과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전략이 발표된다. 아울러 현대차 로봇 충전기술 실증사례, 메가와트급 고출력 자동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현장 사례들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전기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5'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1회 충전 거리 증대와 시간 단축 등 기술 혁신을 유도함과 동시에 배터리 안전 진단, 이상 알림 제공 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애 첫 차 구매, 청년·다자녀·농어민에 대한 보조금 지원으로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123만 기, 수소 충전기 660기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전시된 '제4회 EV 어워즈 2025' 수상 차량과 충전기. [사진=김종성 기자]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제4회 EV 어워즈 2025'와 'K-EV100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EV 어워즈에서는 △기아 EV4(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올해의 충전사)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9 △유플러스아이티가 소비자 선정 전기차·충전사로 각각 선정됐다.

또 △볼보 EX30 △폴스타4(전기차) △모던택(충전사)는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EV어워즈에 수상한 전기차와 충전기는 전시장 내 'EV어워즈 특별관'에 전시됐다.

K-EV100 부문에서는 무공해차 전환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하나캐피탈(승용차 부문) △신흥교통(화물‧승합차 부문)이 각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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