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미그룹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을 기업 문화로 내재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직원들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직접 제작한 히크만 주머니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그룹 제공]](https://image.inews24.com/v1/38ae0e80e59b9f.jpg)
특히 그룹이 최근 진행한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은 사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히크만 주머니는 소아암 환아의 중심정맥관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필수용품이다. 시중 판매처가 적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주머니를 만들고, 응원 카드도 작성해 환아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1980년 고 임성기 창업주가 서울 시청역에 개소한 국내 최초 '헌혈의 집' 참여를 계기로, 1981년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1만 명 이상이다.
기부한 헌혈증은 3640매, 누적 혈액량은 약 346만8800cc에 달한다. 헌혈증은 공인 기관을 통해 긴급 수혈 환자에게 전달된다.
한미그룹은 이 과정을 통해 모은 헌혈증 300매와 히크만 주머니 1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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