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최근 영화 '신명'에서 김건희 씨 역할을 소화한 배우 김규리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김규리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김규리. [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d716ec84aa7285.jpg)
김규리는 4일 인스타그램에 가수 '시인과 촌장'의 '풍경' 가사를 인용,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글과 함께 자연 속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규리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파란색 카디건을 걸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게시물은 이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 업로드돼, 김규리의 정치적 소신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풍경이라는 말이 지금 시국을 말하는 것 같다" "드디어 김규리도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 "이재명 당선에 기뻐하는 듯"이라는 의견을 냈다.
앞서 김규리는 지난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을 당하자 컵라면에 파를 더한 '파면 정식'을 올리는 등 윤 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신명'에서는 '전 영부인'인 김건희를 연상시키는 역을 맡기도 했다.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규리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김규리. [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933b56a7b05f35.jpg)
한편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1728만 7513표를 얻어 49.42%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1439만 5639표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의 최종 득표율로 낙선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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