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15일부터 1개월 간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직원들의 걸음수를 집계해 목표 누적걸음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약 2000명의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1개월 간 누적 걸음수 5억300보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대우건설이 목표했던 4억보 대비 126%를 초과 달성한 결과로, 1인당 평균 25만보의 걸음수를 누적한 수치다.
이에 대우건설은 총 10곳의 기부처에 각각 500만원 씩 5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https://image.inews24.com/v1/f3092327492bc5.jpg)
기부처 또한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지난 3월 임직원 기부처 공모를 통해 40개의 기부처가 후보에 올랐고 그 중 어린이, 소아암 환아,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를 필요로 하는 단체 10곳이 기부처로 확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5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가 걸음수에 따라 기부금액이 달라진다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목표 초과 달성에 도달할 수 있는 결집력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며 "기업 차원의 단순 기부보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해 임직원 모두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의식이 고취되는 계기로 삼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에 넓게 손길이 닿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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