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텔라 블레이드' PC판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 견줄 흥행 스코어를 달성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지난달 31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공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데모 버전은 최대접속자 2만6443명을 기록했다. 데모버전 리뷰는 현재까지 3700여개 게재됐으며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적화 부분에서 호평하는 반응이 다수다.
![6월 12일 출시를 앞둔 '스텔라 블레이드' PC. [사진=시프트업]](https://image.inews24.com/v1/509c7b19371173.jpg)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버전은 무료로 제공되며 1시간 분량의 초반 콘텐츠를 정식 발매 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초반부 컷신과 주인공 이브의 액션, 성장 시스템, 전투 콘텐츠들이 주로 소개될 예정이며, 보스 '아바돈'과의 전투와 다양한 이브의 코스튬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이달 16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유료 게임 1위)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조성했다. 정식 버전은 오는 12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2024년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개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전세계 160만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게임업계는 스텔라 블레이드 PC가 앞서 출시된 PS5 버전 이상의 성과를 거둘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스텔라 지난해 4월 26일 PS5 독점 출시를 통해 전세계 60여개국 PS스토어 구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올해까지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바 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텔라 블레이드 PC가 6월 12일 출시 예정"이라며 "이미 PS로 출시됐던 만큼 단기간에 판매가 집중될 가능성은 낮지만, 장기간에 걸쳐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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