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합원들에게 최첨단 인공지능(AI) 조망 설계와 특화평면, 최고급 창호 제공으로 한강조망 프리미엄을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대표 AI 조망 분석 기업인 텐일레븐과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한강 조망 설계를 조합원에게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제안한 4면 개방형 거실. [사진=포스코이앤씨]](https://image.inews24.com/v1/84fc7d232cf917.jpg)
약 1만2000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도별 실제 한강 조망 가능 가구를 정밀 분석해 설계에 반영했다. 이에 기존 조합 설계안보다 178가구가 증가한 총 513가구로 늘어나 모든 조합원 가구에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는 설명이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타입(108가구)은 '4면 개방형 거실'로 전 방향에서 한강과 채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용면적 84㎡ 평형부터 전 가구에는 조망형 테라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다이닝 공간과 욕실에서도 한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천장고 설계 또한 일반 가구는 최대 2.7m, 복층 가구는 최대 5.2m까지 확보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한강 조망 극대화를 위해 창호계의 명품으로 알려진 ‘슈코(Schüco)’를 도시정비사업에서 처음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서울의 주요 지역에서는 3분할 두꺼운 프레임 창호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비해 포스코이앤씨는 2분할의 와이드&비스타 프레임 창호를 적용,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슈코는 국내 공동주택의 최고가를 기록한 ‘에테르노 청담’과 ‘워너청담’ 펜트하우스에 사용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단순히 창문으로 한강이 보이는 집이 아닌, AI조망 설계와 명품 창호를 통해 모든 조합원 분들께서 한강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이앤씨는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에 대형평형 가구수 극대화, 돌출된 연통 없는 지역난방 설계, 외벽 마감재로 포스코에서 만든 내식성 강한 포스맥 적용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약1조원 규모의 초대형 도시정비사업이다. 지하 6층부터 지상 3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12개 동과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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