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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화환 플로리스트들, 현충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 생화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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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IT에코 플로리스트 네트워크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에코천사화환'을 헌화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화원과 플로리스트들이 결성한 IT에코화환 플로리스트 네트워크는 특히 외국인 참전자 3명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무명용사들을 위해 헌화하기도 했다.

IT에코 플로리스트 네트워크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에코천사화환'을 헌화했다. [사진=IT에코화환 플로리스트 네트워크]
IT에코 플로리스트 네트워크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에코천사화환'을 헌화했다. [사진=IT에코화환 플로리스트 네트워크]

현재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제암리 학살 사건의 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 6·25 전쟁 당시 자진 입대 후 적정 수색과 포로 심문 등 임무 수행한 장후이린, 6·25 전쟁 당시 자원입대해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하고 전쟁 이후 한의사로 극빈 환자 무료 진료 및 장학사업 등을 사회에 공헌한 웨이쉬팡이 안장돼 있다.

또 국립서울현충원 중앙에는 유해는 발견됐으나 이름을 알 수 없는 순국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무명용사비'도 있다.

IT 에코 플로리스트 네트워크 관계자는 "자연의 꽃 한 송이를 통해 영령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것이 가장 진실된 헌화"라며 "조화가 아닌 생화 헌화 문화가 더 널리 퍼져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IT에코 플로리스트 네트워크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에코천사화환'을 헌화했다. [사진=IT에코화환 플로리스트 네트워크]
IT에코 플로리스트 네트워크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에코천사화환'을 헌화했다. [사진=IT에코화환 플로리스트 네트워크]

한편 에코 플로리스트들이 제작하는 화환은 100% 생화와 종이 지지대만을 사용하며, 헌화 이후 자연으로 온전히 되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현재 전국 200여 명의 플로리스트들이 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IT 플랫폼을 통해 화환 제작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제작자의 실명을 밝힘으로써 책임 있는 화환제작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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