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한국-싱가포르 인공지능(AI) 혁신 기술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싱가포르 인공지능 혁신 기술 교류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IPA]](https://image.inews24.com/v1/7577eedb6265a4.jpg)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 정부 기관인 홈팀과학기술청(HTX), 정보통신기술청(IMDA)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 해치(HATCH)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진흥원이 선별한 한국의 우수 인공지능(AI) 기업 10개가 싱가포르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을 논의했다.
홈팀과학기술청(HTX), 정보통신기술청(IMDA)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경찰청(SPF), 소방청(SCDF), 교도국(SPS), 항만청(MPA), 공공주택공사(HDB), 교육부(MoE) 등 다수의 정부 기관에서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한국 기술에 대한 싱가포르 정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우리 기업들은 AI를 기반으로 한 무인기(드론) 영상 분석(엘컴텍), 건강관리(에임넥스트, 엠티이지, 인비즈), 확장현실(공간의파티, 마케톤), 영상 분석(이지에이아이, 유니버스에이아이), 정보보호(시큐웨어), 문서 분석(클라이원트) 솔루션과 같은 첨단 기술을 시연했다.
기업 발표에 앞서 홈팀과학기술청(HTX)은 공공 안전 분야 혁신 기술 실증 사업을,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은 과제 해결형 경진대회와 창업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 현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한국 기업에 소개했다.
행사 종반에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우리 AI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서 서로 필요한 기술을 확인하고 협력을 논의할 수 있도록 기업별 홍보·상담 부스를 제공했다.
염창열 진흥원 싱가포르아이티(IT)지원센터 센터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진흥원과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과의 협력으로 ‘디플리’와 ‘클리카’ 등 2개의 한국 AI 기업이 공공 안전 분야 혁신 기술 실증 사업(HTX DimensionX)에 선정된 바 있다”며 “더 많은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의 협력관계 확대로 더 많은 정보통신기업이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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