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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다고 그냥 먹으면 손해⋯믹스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법'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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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믹스커피를 보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공개됐다.

믹스커피를 보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믹스 커피. [사진=설래온 기자]
믹스커피를 보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믹스 커피. [사진=설래온 기자]

10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에서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믹스커피 섭취 시 주의할 점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소개했다.

정 박사에 따르면 믹스커피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 1~2잔, 많아도 3잔까지는 큰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나, 고지혈증 환자는 1~2잔, 당뇨 환자는 1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중증 당뇨를 앓고 있거나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믹스커피에 포함된 설탕 섭취를 더욱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최근에는 설탕 조절 표시선이 있는 제품이나 스테비아 등 대체당을 활용한 저당 믹스커피도 출시돼 있어, 이러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보다 건강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섭취 시간 조절도 핵심 요소다.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과도하게 높여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수면 부족 상태에서 아침 커피를 마시면 혈당이 약 5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울러, 식사 직후 커피를 마시면 철분과 마그네슘 흡수를 방해해 빈혈, 근육 경직, 눈 떨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믹스커피는 기상 후 2시간 뒤 또는 식후 2~3시간이 지난 시점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믹스커피를 보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믹스 커피. [사진=설래온 기자]
다크 로스팅 원두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Mondgesicht]

다크 로스팅 커피를 마실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다크 로스팅은 원두를 탄 듯이 강하게 볶는 방식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과도한 로스팅 과정에서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특히 쓴맛이 강한 커피일수록 다크 로스팅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품 선택 시 로스팅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조건들을 모두 지키기 어렵다면, 더 간편한 보완책도 있다. 믹스커피에 '올리브유'와 '계피가루'를 타서 먹는 것이다.

믹스커피에 올리브유 한 스푼을 넣어 마시거나 마신 후 따로 섭취해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는 △위벽 보호 △포만감 증가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돼 믹스커피의 단점을 일정 부분 보완해준다.

또, 손발이 차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계피가루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믹스커피는 인뇨 작용으로 말초혈류가 감소할 수 있는데, 계피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데 유용하다.

믹스커피를 보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믹스 커피. [사진=설래온 기자]
올리브유를 믹스 커피에 한 스푼 넣는 것도 좋다. 사진은 올리브유. [사진=GoodRx]
믹스커피를 보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믹스 커피. [사진=설래온 기자]
계피 가루를 믹스 커피에 넣는 것도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사진은 계피 가루. [사진=SugarMD]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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