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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회사, 진절머리"…尹 대통령실 직원 '퇴사 브이로그'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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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사진가로 근무한 직원이 퇴사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다. 이 영상은 현재 비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직원이 퇴사 소회 등을 담은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올렸다. [사진=유튜브 캡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직원이 퇴사 소회 등을 담은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올렸다. [사진=유튜브 캡쳐]

대통령실 비서실 출신 직원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회사 없어지기 디데이(D-day). 마지막 출퇴근과 이사, 그 이후'라는 제목의 2분 길이 영상을 게재했다.

A씨는 대통령실 출입증을 반납하고 서울 용산구 자택으로 돌아와 이삿짐을 정리하는 모습을 담으면서 "스물다섯에 시작한 첫 회사생활은 너무 재밌기도 했지만, 진짜 많이 버텼다"고 전했다.

그는 4월24일 "회사가 사라져 퇴사까지 40일 남았다"며 "회사가 사라지기 전 승진을 해주는 것 같은데, 역시나 저는 해주지 않는다. 망할 회사, 진짜 너무 싫어 진절머리가 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A씨는 '회사 없어지기 D-18' 영상에서는 "서랍을 비우래서 사무실 청소를 할 예정이고 청소를 다 하니까 퇴근 시간이 돼서 퇴근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윤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4월부터 '퇴사 D-day'를 기록하며 출퇴근길과 회식, 이직 준비 등에 대한 브이로그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상이 화제가 되자 A씨는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돌렸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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