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뷰 [사진=그래픽 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007710545430f.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설전만 남기고 끝났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계파 간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사퇴의사를 밝힌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도 동반사퇴해야 한다며 압박했습니다. 친한계도 전당대회를 서둘러 열어야 한다며 거들고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선 패배 책임이 있는 당 중진들이 다시 당권을 잡게 될까 우려하고 있는 눈치이지만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어디로 가는 걸까. 김진욱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최진녕 전 국민의힘 미디어특보단장과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의 김용태 비대위원장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는 걸까요, 아니면 전당대회로 일신을 하게 될까요.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 '불법계엄'과 '불법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명령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친윤계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 계속 방치하면 그 산 전체가 병든다"고 했다가 "노년층과 틀딱 유투브에만 의존하는 그 이익집단은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사실상 친윤 의원들 주도로 이번 선거가 지리멸렬, 자폭붕괴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그런데, 친윤계는 대구 경북에서의 선전, 40% 넘는 득표율을 기반으로 "졌잘싸", 즉 버티는 모양세입니다. 친윤 의원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이재명 정부는 헌정사상 초거대 권력입니다. 범보수 야권 중 주류인 국민의힘이 지금 상황에서 제대로 된 견제를 할 수 있을까요.
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범보수는 '찐보수'와 '가짜보수(윤보수)'로 분열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보수재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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