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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용인 아파트로 넘어진 '항타기 사고'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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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해 없도록 조치⋯주변 지반도 점검하라"

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인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넘어져 인근 아파트 건물 벽면에 기댄 모습으로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인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넘어져 인근 아파트 건물 벽면에 기댄 모습으로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경기도 용인시 전철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가 근처 아파트로 넘어진 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 13분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인 항타기가 중심을 잃으면서 15층 높이 아파트를 들이받았다. 현재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아파트 벽면 일부와 창틀(새시) 등이 파손됐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항타기 철거와 해체 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조치하라"며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주변 지반 안정성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과 만나 지원 대책을 약속하고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아파트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8.3㎞의 건설 사업이다. 사고가 난 구간의 시공사는 DL건설이며, 발주처는 국가철도공단이다. 공사 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1월까지다.

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인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넘어져 인근 아파트 건물 벽면에 기댄 모습으로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항타기 전도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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