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차기 원내대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주변의 강력한 권유와 요청이 있었지만, 많은 고민 끝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보단장 겸 수석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하면서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에 나섰다. 5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현재 4선 서영교 의원, 3선 김병기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국회의원단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를 병행한다. 민주당은 지난해 원내대표·국회의장 후보 선출 시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하도록 당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권리당원 투표(20%)를 진행하고, 13일 의원 대상 투표(80%)를 합산해 새 원내대표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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