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현충일인 6일 충북 청주 한 도로변에 태극기가 담긴 쓰레기 종량제 봉투 더미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6일 충북 청주서 발견된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태극기.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c08871d809ed3.jpg)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주시 청원구 청주농고 인근에서 한 주민이 이 같은 현장을 발견해 지자체 민원 접수처와 경찰에 신고했다.
태극기는 '대한민국국기법'에 맞게 관리해야 한다. 만약 훼손됐더라도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말고 소각하는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일반 가정에서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의 태극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훼손된 태극기를 그냥 버리는 행위는 국기법 위반에 해당한다. 고의성이 인정되면 형법상 국기모독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은 현장 확인을 거쳐 투기자를 찾는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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