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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머스크 SNS '조롱 밈' 난무⋯경제적 파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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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설전에 조롱성 관전평 넘쳐나⋯테슬라 시총 206조원 증발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서로를 힐난하며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이를 조롱하는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쏟아지고 있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트럼프와 머스크의 싸움, 인터넷은 팝콘을 꺼내들었다"며 "엉망진창인 이혼이었고 인터넷은 방관적으로 지켜보고 있으니 당연히 밈이 난무했다"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SNS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를 JD 밴스 부통령이라는 '자녀'의 양육권을 공유한 '이혼한 부부'라는 밈이 올라왔다.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의 부추김에 싸움하게 된 랍스터들, 돈을 움켜쥔 관중에 둘러싸여 칼싸움을 벌이는 두 마리의 원숭이 등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미국 사회가 기억하는 '전설적인 불화'의 주인공으로도 묘사된다.

예를 들면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교내 '여왕벌'의 위치를 차지하려고 권모술수를 동원했던 10대 여학생들이나 미국 힙합계에서 '디스 배틀(비방전)'을 벌였던 래퍼 드레이크와 켄드릭 라마에 비유되는 식이다.

한때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라는 별칭까지 붙었던 두 인사는 설전을 벌이고 있다. 머스크가 트럼프의 예산안을 비판했더니, 트럼프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머스크를 비난했다. 서로 "미친 자", "탄핵하자"는 등 막말까지 주고받았다.

두 인사 간 관계가 어긋나면서 경제에도 부정적 파장을 미치고 있다. 같은 날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가총액 1520억 달러(약 206조원)가 증발했다. 친가상화폐 거물의 갈등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휘청이며 1개 기준 10만 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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