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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내일 첫차부터 파업…80%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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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울산 시내버스 노조가 올해 임단협 협상 결렬에 따라 7일 첫차부터 운행을 멈춘다. 울산 시내버스 파업은 2019년 5월 이후 6년 만이다.

울산 시내버스. [사진=연합뉴스]
울산 시내버스. [사진=연합뉴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각 회사 노조 지부장 전체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토요일인 7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전체 187개 시내버스 노선 889대 버스 중 노조가 있는 회사의 105개 노선 702대(79.6%)가 멈춰 설 것으로 보인다.

핵심 쟁점은 임금체계 개편 방향이다. 노조는 사용자단체인 울산시버스운송조합과 3월부터 6차례 교섭을 벌였고 지난달 12일부터는 12차례의 조정회의까지 열었지만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하철이 없는 울산에서는 시내버스가 사실상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운행 중단 시 시민들의 불편은 타 시도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파업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고, 승용차요일제 해제와 택시 운행 확대 요청 등 비상 교통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직행좌석버스 4개 노선 18대와 마을·지선·마실버스 78개 노선 169대는 정상 운행한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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