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북한 내 인터넷이 7일 대규모 접속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공격보다는 '내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인터넷 장애가 모든 접속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원인은 사이버 공격보다는 내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내 북한 인터넷 모니터링 연구원을 인용해 전했다.
![2020년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손가락을 들어 간부들이 앉아있는 쪽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0d4a0b836b192.jpg)
사이버 보안 연구원 주나데 알리는 "북한의 전체 인터넷 인프라가 인터넷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고의에 의한 것인지 우연한 것인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공격보다는 내부 문제인 것 같다"고 관측했다.
현재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 등 주요 매체 홈페이지와 외무성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이뤄지지 않는 등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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