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 유심 교체자 수가 660만 명에 육박했다.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 수는 3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26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6a1ac3091b08e.jpg)
8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SK텔레콤 가입자(알뜰폰 포함) 중 누적 659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같은 시각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 수는 293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날(7일) 하루 동안 12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최근 7일간 적게는 6만 명, 많게는 17만 명이 유심을 교체하고 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각각 △6월1일 6만 명 △2일 14만 명 △3일 14만 명 △4일 15만 명 △5일 17만 명 △6일 12만 명 △7일 12만 명이 유심을 바꿨다.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 수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344만 명에서 7일 293만 명으로 51만 명 감소했다. 최근 7일간 변동 추이는 각각 △6월1일 344만 명 △2일 334만 명 △3일 325만 명 △4일 316만 명 △5일 305만 명 △6일 299만 명 △7일 293만 명이다.
이 속도라면 이달 중에는 유심 교체 예약을 했으나 교체를 하지 않기로 한 고객을 제외하고 모든 예약자가 교체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5일 브리핑에서 "오는 16일까지는 유심 교체 안내 문자를 모두 보내고 20일 정도에 유심 교체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심 교체 예약자 대비 유심 교체 완료자 비율은 이날 기준 70% 이상이다. SK텔레콤은 원활한 유심 교체 작업을 위한 유통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연휴 이후 유심 교체 내방객 증가에 대비해 교체 작업 지원에 만전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T월드 1인 소매장에 대한 본사 직원 지원 인력을 70% 확대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