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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대표·원내대표 경선 코앞⋯친명계 내부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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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3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공석인 당대표도 물밑 경쟁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원내대표 선출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 내부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의도치 않은 잡음을 경계하고자 중립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 참석한 김병기, 서영교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의원은 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사진=서영교 의원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 참석한 김병기, 서영교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의원은 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사진=서영교 의원 페이스북]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3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경선에는 3선 김병기 의원과 4선 서영교 의원 등 친명계 두 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한 기자회견에서 "개혁과 민생의 양 날개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만들어내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춰 부강하고 국운이 융성하는 새로운 시대의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 의원과 경쟁하는 김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출범으로 국가 재건의 첫걸음은 내디뎠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대선 출마로 인해 공석이 된 당대표 선거를 두고도 친명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당대표 후보군으로는 친명계 핵심으로 대선 승리를 이끈 박찬대(3선)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정청래(4선) 의원 등이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명심(明心·이 대통령의 의중)이 당내 경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란 분석이 나온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 대통령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막강한 시점에 치러지는 여당 지도부의 경선에서는 대통령의 의중이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당 지도부 경선에 개입했다는 등의 불필요한 논란이 의도치 않게 양산되는 것을 경계해서다. 실제로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서 의원과 김 의원은 지난 7일 민주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원내대표 경선에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이 대통령은 가운데에서 두 사람의 손을 함께 잡은 모습이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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