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에디션은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지난 7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 공개된 런치 트레일러는 게임의 광활하고 치명적인 세계관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사진=펀컴]](https://image.inews24.com/v1/4a8ad373430a72.jpg)
시리즈 최초로 태양과 폭풍, 모래벌레가 지배하는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수백명의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생존을 위한 모험을 펼치게 된다. 또한 스파이스를 지배하고 랜드스래드의 주도권을 확보해 아트레이데스나 하코넨 등 자신이 선택한 진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공식 사운드트랙(OST)도 공개됐다. 다양한 수상 경력의 작곡가 크누트 아벤스트룹 하우겐이 제작한 OST는 런던의 전설적인 에어 린드허스트(AIR Lyndhurst) 스튜디오에서 녹음됐으며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크누트 아벤스트룹 하우겐은 "이번 OST는 듄의 방대한 세계관이 지닌 깊이와 신비로움, 그리고 아라키스의 황량한 아름다움을 음악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작곡 과정은 진정한 모험이자 평생 소중히 간직할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엘 바이로스 펀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개발진은 소설과 영화 속 아라키스를 최대한 게임 내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마침내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가 준비한 모든 콘텐츠를 탐험하게 될 수 있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듄: 어웨이크닝은 인게임 상점이나 구독 없이 DLC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 후에도 완성된 DLC와 무료 콘텐츠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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