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서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지하철 운행 정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열차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b193e298106741.jpg)
이 서비스는 1~9호선(일부 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GTX-A 등 수도권 노선과 부산 1~4호선까지 총 23개 노선에서 제공된다.
이용자는 지도 화면에서 보이는 지하철 선로를 확대하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지하철을 선택하면 다음 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화면에 표시되며 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지하철 역정보 화면 위 '열차 위치 보기'를 누르면 역으로 진입하는 지하철 위치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 6.3.0)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카카오는 이보다 앞서 2019년 9월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10cm 단위의 버스 위치 정보를 1초 간격으로 갱신해 지도에서 버스의 위치와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현재 20여 개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민 카카오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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