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바이오 5공장 점검...직원 격려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사업장을 찾아 최근 가동에 돌입한 5공장 등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지난 4월부터 가동 중인 5공장 등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도 이 회장과 함께 사업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후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5공장의 생산 능력은 18만리터(L)에 달한다.

이 회장의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욱 가파른 성장을 독려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