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7월부터 사무실 출근을 기본으로 근무 제도를 개편한다.
![네이버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 전경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8d75e879ae68ed.jpg)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지난 4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사무실 출근을 기본 근무 형태로 적용하는 근무 제도 수정안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직원들은 주 5일 원격근무(재택 등)를 기반으로 하는 근무 형태(타입R)와 주 3일 이상 회사로 출근하는 근무 형태(타입O) 2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네이버랩스도 이러한 근무 제도를 따르고 있었는데 변경 근무 제도가 시행되면 모든 직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회사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원격근무는 필요할 경우 신청해 할 수 있다.
네이버랩스의 이러한 조치는 더 밀도 있는 협업을 추진하는 한편,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 등 하드웨어를 활용하는 업무 특성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변경된 근무 제도는 네이버의 계열사 중 네이버랩스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랩스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트윈(고정밀지도) 등 미래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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