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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시리즈·2시리즈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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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 페스티벌서 공개
수소차 'iX5 하이드로젠'·50대 한정 판매 콘셉트 '스카이탑' 등 미래 비전 제시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BMW가 뉴 1·2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고성능 M 브랜드 모델로, 기존보다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이 강화됐다. BMW는 아울러 수소차 'iX5 하이드로젠'과 한정 판매 콘셉트카 '스카이탑'을 선보이는 등 미래 모빌리티 비전도 제시했다.

(왼쪽부터)BMW '뉴 2 시리즈', '뉴 1 시리즈'. [사진=김종성 기자]
(왼쪽부터)BMW '뉴 2 시리즈', '뉴 1 시리즈'. [사진=김종성 기자]

M132·M235 국내 최초 공개⋯7월 국내 출시 예정

BMW코리아는 지난 6~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을 열고 'M132'와 'M235' 모델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M132는 4세대 1시리즈 M브랜드의 고성능 가솔린 해치백 모델이며, M235는 2세대 2시리즈 M브랜드의 고성능 가솔린 쿠페 모델이다. 이번에 완전히 새로운 세대변경 모델로 파워트레인(동력장치)부터 디자인, 첨단 안전 시스템까지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두 차량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은 300마력(HP), 최대토크는 400Nm에 달한다. 제로백(시속 0부터 100㎞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초대다.

(왼쪽부터)BMW '뉴 2 시리즈', '뉴 1 시리즈'. [사진=김종성 기자]
BMW '뉴 1 시리즈' 인테리어 [사진=김종성 기자]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BMW의 최신 운영체제(OS)가 적용돼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등의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고, 티맵 기반의 BMW 내비게이션이 기본 제공된다.

BMW 뉴 1·2 시리즈는 7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왼쪽부터)BMW '뉴 2 시리즈', '뉴 1 시리즈'. [사진=김종성 기자]
BMW 'iX5 하이드로젠'. [사진=김종성 기자]

BMW는 첫 수소전기차인 iX5 하이드로젠도 선보였다. iX5 하이드로젠은 토요타와 공동 개발한 수요연료전지를 탑재해 유럽인증 기준 주행거리 504km를 확보했다. 충전 시간은 3~4분에 불과하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BMW드라이빙센터를 포함해 세계에 단 3대만 전시됐다. 출시 예상 시점은 2028년이다.

전 세계 단 50대만 한정 생산되는 로드스터 스카이탑의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카이탑(Skytop)'도 공개했다. 유려한 곡선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특징으로, 초슬림 LED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M8 컴페티션에 탑재한 4.4리터(ℓ) V8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7마력을 발휘한다.

(왼쪽부터)BMW '뉴 2 시리즈', '뉴 1 시리즈'. [사진=김종성 기자]
'BMW 콘셉트 스카이탑'. [사진=김종성 기자]

지난 1995년 국내 진출한 BMW그룹 코리아는 물류 센터부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설에 이르기까지 각종 시설 투자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17년에는 약 13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를 새로 건설해 이전했다. BMW 그룹의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대 규모로 조성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확장·증축 예정이다. 연구개발 시설인 BMW 그룹 연구개발(R&D) 센터 코리아도 지난 2024년 4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 개관했다.

(왼쪽부터)BMW '뉴 2 시리즈', '뉴 1 시리즈'. [사진=김종성 기자]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전시된 주요 협력 한국 기업들 제품. [사진=김종성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22년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였다. 2023년 발표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까지 국내 자동차 업계 최대 규모인 총 2125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BMW 차징 허브 라운지 등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 개선과 양적 확대를 모두 도모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25년에 ESG 차징 스테이션과 전기차 충전기 60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BMW 그룹은 지난 2023년 국내 기업으로부터 같은 해 BMW 그룹 코리아의 매출을 웃도는 약 6조5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했다. BMW 그룹이 한국 기업에 지출하는 부품 구매액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협력업체에게 구매한 부품 가격의 누적액은 무려 37조원에 달한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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