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DL이앤씨는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중 점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현장에서 이길포 DL이앤씨 CSO(앞줄 왼쪽 세번째)와 정원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우측 세번째)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https://image.inews24.com/v1/751abd3466dbc8.jpg)
지난달 29일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에서 진행한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이 참석했으며, 이길포 DL이앤씨 CSO(최고안전책임자)도 동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폭염 대응 휴게시설과 차양막 설치 계획 △냉방장구(보냉조끼, 쿨스카프 등)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와 순환 휴식제도 운영과 준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원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은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해 현장의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사칙연산' 안전보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의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랭 장구, 응급조치)에 기초해 기획됐다. 물·염분 '더하기', 폭염 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랭 장구 '곱하기', 관심(근로자 건강)·정보 '나누기'로 구성됐고 관련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았다.
DL이앤씨는 '사칙연산' 캠페인과 관련해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근로자 수분과 염분 섭취 시설 점검, 휴게·냉방시설과 폭염 단계별 휴식시간 부여 여부, 온열질환 민감 근로자 관리방안과 교육실시 등이 포함됐다. 6월 중순 이후 폭염 집중관리 기간에는 매주 1회 이상 현장의 관련 시설물과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단 한 건의 온열질환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모든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안전보건관리를 실시하고, 혹서기 '사칙연산' 폭염대응을 철저하게 준비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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