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프로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 지내⋯트럼프 1기 FTA 개정 협상 경험
국제 통상·경제 협력 전반에 대한 정책 수립·조정 능력 뛰어나다는 평가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을 임명했다.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자유무역협정정책관, 통상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 세계은행(IFC) 선임투자정책관,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한 통상 전문가로 불린다.

여 본부장은 국제 통상·경제 협력 전반에 대한 정책 수립과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여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진행됐던 2017~2018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당시 주미 한국대사관 상무관으로 협상에 참여했다. 특히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정책국장을 지내며 미·중 갈등 등 복잡한 통상 현안을 총괄한 바 있다.

2019년 통상교섭실장 당시에는 일본의 수출규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CP), 한·이스라엘 FTA 협상 등 주요 통상 현안을 챙기기도 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역임한 후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여 본부장은 미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 정책국장으로 통상 정책을 총괄했고 국제통상과 경제 협력 전반을 조망하는 정책 수립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며 "미·중 갈등과 관세 협상 등 세계적으로 거세진 통상 무역 갈등 속에서 경제 외교의 중심을 잡을 핵심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프로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