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박기은 전 KB국민은행 테크개발본부장(부행장)을 신임 연구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박기은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장(부사장). [사진=티맥스소프트]](https://image.inews24.com/v1/b4670f2e3b5833.jpg)
박 부사장은 30년간 ICT업계에서 다양한 시스템 개발 패러다임과 기술 트렌드를 체득한 개발 플랫폼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KB금융그룹에 합류한 후 최근까지 뱅킹 시스템 아키텍처 리디자인(재설계)과 애자일(Agile·민첩한) 개발 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2020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때, 확장·운영이 필요했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 성과로 업계 주목을 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박 부사장을 영입하며 28여 년간 쌓아온 시스템 SW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클라우드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해 앱을 개발·배포·운영하는 방식)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도약을 추진한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실무적 감각을 갖춘 박 부사장이 앞으로 티맥스소프트의 연구개발(R&D)에 새로운 변화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부사장은 회사의 기존 제품 간 기술적 결합과 시너지, 비즈니스 앱 개발 스택을 포괄하는 인공지능전환(AX) 시대 제품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구상해 회사의 ‘제2 도약’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표 제품인 미들웨어 ‘제우스(JEUS)’와 ‘웹투비(WebtoB)’, 인터페이스 연계·통합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비용효율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더욱 최적화하고 AI를 활용해 제품 기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한다.
박 부사장은 “생산성이 중요한 요즘 고객 요구에 집중한 비즈니스 앱 개발 플랫폼의 내재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과 비즈니스를 아우른 균형적인 R&D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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