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에 'AI' 부문 신설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은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대회에 '인공지능(AI) 챌린지'를 신설했다.

AI 챌린지 예선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예선기간 동안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은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린다. AI 챌린지 참가자는 8월22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8월29일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8월29일 열리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는 지난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과 인재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3만7000여 명이 참가했고, 3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