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 국무부가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하에서도 한미동맹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e3b2ff76cceba.jpg)
10일(현지 시간)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과 한국은 상호방위조약, 공유하는 가치 그리고 깊은 경제적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헌신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미 국무부는 동맹 강화를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동맹 균열을 우려하는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 직후 별도의 축하 메시지 없이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우려를 담은 입장문을 먼저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720e3733d72e0.jpg)
지난 6일 양국 정상 간 첫 통화가 이뤄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은 별도의 논평이나 보도자료를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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