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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이 터졌어요!"⋯과장광고 테무에 과징금 3.5억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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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표시광고법·전자상거래법 위반 적발⋯시정명령도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소비자를 기만하는 등 부당한 광고 행위가 적발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C커머스) 테무에 과징금 약 3억5000만원이 부과됐다.

테무의 유튜브 닌텐도 스위치 광고 화면. [사진=공정거래위원회]
테무의 유튜브 닌텐도 스위치 광고 화면. [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테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무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자사 사이버몰 웹페이지를 통해 제한시간 내 앱을 설치해야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며 남은 시간을 알렸다. 하지만 제한시간 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할인쿠폰을 지급해 사실과 다르게 광고했다.

또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는 유튜브를 통해 선착순 1명에게만 990원에 '닌텐도 스위치' 등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잭팟이 터졌어요!' 등 광고 문구를 사용해 당첨 가능성을 과장했다.

2023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는 지인이 해당 앱을 설치해야만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보상조건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게 표시해 무료로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했다.

공정위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를 깨뜨리고,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해외 업체들이 표시광고법과 전자상거래법 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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