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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1차 교체 20일 완료⋯16일 통합 안내 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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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약자도 대기 없이 교체 가능하도록 절차 개선⋯신규 가입자 재개 정부와 협의 중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유심칩 1차 교체 작업을 이달 20일께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는 예약자 외 일반 고객도 대기 없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16일부터 고객 안내 강화를 위한 통합 정보 페이지도 신설된다.

6월 12일 SKT 일일 브리핑 [사진=서효빈 기자]
6월 12일 SKT 일일 브리핑 [사진=서효빈 기자]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2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11일 하루 유심을 교체한 인원은 22만명이며, 누적 교체 인원은 722만명, 잔여 예약자는 247만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내를 받고도 매장을 찾지 않은 고객이 약 48만명으로, 이를 제외하면 실질 대기자는 200만명 이하"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이번 주 190만개, 다음 주 160만개 등 총 350만개의 유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잔여 예약자 수보다 훨씬 많은 유심을 수급했다"며 "21일을 기준으로 해도 100만장 이상의 여유 물량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원하는 날짜에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유심 교체를 1차적으로 마무리하는 시점은 6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본다"며 "예약자 수를 0으로 만든다는 의미보다는, 안내를 받고 해당 시점까지 방문한 고객에게는 모두 교체를 완료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신규 가입자 재개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협의 중이다. 김 센터장은 "과기정통부의 행정지도는 유심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이를 신규 가입자보다 기존 고객 교체에 우선 투입하라는 취지였다"며 "영업 재개 시점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기준과 시점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고객 안내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T월드 내에 사이버 침해 및 고객정보 보호 관련 통합 안내 페이지를 개설한다. 기존 공지사항, 홈페이지, 유튜브·SNS 채널 등에서 제공하던 정보를 하나로 모아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김 센터장은 "자주 묻는 질문(FAQ)도 함께 정리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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