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게임위)는 캄보디아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와 올바른 게임 이용'에 관한 온라인 특강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캄보디아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와 올바른 게임 이용'에 관한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은 게임위 제공.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ce3e5dd05592a4.jpg)
이번 교육은 해외 거주 청소년·학부모에게 미디어 교육을 시행 중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부산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됐으며, 양 기관은 게임 부문의 건전한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한 캄보디아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게임물 등급분류에 대해 인지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게임을 제대로 알고, 일상에서 선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게임위는 올해 프놈펜 한국국제학교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에도 순차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게임위는 다년간 사회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굿 게이머' 교육을 진행해 왔다. 재외국민의 경우 게임 관련 다양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려해 동남아 지역 한국국제학교를 대상으로 게임 등급분류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소년의 주된 여가·학습 활용 매체인 게임과 미디어의 올바른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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