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후보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교수를 추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발표한 이른바 '3대 특검' 후보자들, 왼쪽부터 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내란 특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김건희 특검), 이윤제 명지대 교수(채상병 특검) [사진=아이뉴스24DB]](https://image.inews24.com/v1/d36b3beba78286.jpg)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면서 "법조계와 학계 등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아 총 20여 명을 심도 있게 검토를 해왔고 그 가운데 특검법별로 한 분씩 추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은 추천 기준에 대해 "수사 능력에 관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큰 특검 조직을 잘 이끌어야 하니 업무 배분 등 조직을 잘 통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중심에 두고 평가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11일)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특검 임명 요청을 받은 뒤 같은 날 민주당과 혁신당에 후보 추천을 의뢰했다. 이날 양당이 특검 후보 추천을 완료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3일 이내 특검별로 추천 후보자 중 1명씩 임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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