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베일에 가린 기대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를 공개하며 기대감 조성에 나섰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48시간 동안 크로노 오디세이의 미디어 대상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엔픽셀 산하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MMORPG다.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이며,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크로노 오디세이. [사진=카카오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fd75e571d5a5db.jpg)
언리얼 엔진5를 바탕으로 한 크로노 오디세이는 다크판타지 답게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매우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율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전투는 논타게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무기 스왑이 가능하다. 가령 '소드맨'은 검과 방패를 교체할 수 있는 식이며, 이때 사용하는 스킬도 달라져 상황에 따라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스태미너를 소모해 구르기 등의 회피 기동도 가능해 컨트롤 역량이 요구된다. 특히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소울라이크를 연상시키는 액션 등으로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를 이뤘다는 인상을 풍긴다.
이용자 대상 테스트도 곧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5)에서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를 예고했다.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스팀에서 테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가다듬을 방침이다. 현재 공식 페이지에서 글로벌 테스터를 모집 중이며, 지금까지 100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린 상태다.
한편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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