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의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 12만건이 유출됐다.
![온라인 범죄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2c223a60ec395e.jpg)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전날 한국연구재단은 학술과 연구개발 활동 지원을 위한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jams.or.kr)에서 해킹 공격으로 인해 약 12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재단 측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지난 9일 정보보안 전문기관의 정밀 점검 결과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주소, 계정 ID 등"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자료 제출 요구와 현장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및 유출 통지·신고 의무 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파악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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