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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의 공격, 훌륭했다…다음은 더 잔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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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당한 이란에 다음 공격은 "더 잔혹할 것"이라면서 더 늦기 전에 미국과 핵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에 대해서는 "훌륭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이 올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에 "이미 엄청난 죽음과 파괴가 발생했지만, 이 학살을 끝낼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면서 "이미 계획된 다음 공격들은 이보다 더 잔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란은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기 전에 반드시 합의를 해야 하며, 한때 이란 제국으로 알려졌던 것을 지켜야 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어 올린 다른 게시글에서는 자신은 두 달 전 이란에 핵합의를 요구하며 60일의 시한을 줬다면서 "오늘이 61일째다. 나는 그들에게 무엇을 할지 알려줬지만, 그들은 그저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그들은 아마도 두 번째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을 이틀 앞둔 13일 새벽 이란을 전격 공습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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