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는 14일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해 검찰과 경찰, 정부 과천청사의 시설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석 내란 특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5230146baa8f8.jpg)
조 특검은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란 특검은 군사에 관한 사항이 주된 것이어서 상업용 건물에서 직무수행 시 군사기밀 누설 등 보안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찰과 검찰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협조 요청해 경찰과 검찰의 시설을 답사했고, 정부 과천 청사에 공간이 있는지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르면 조 특검은 특검으로 임명된 지난 12일부터 20일 이내 준비기간 동안 특검보 임명 요청, 사무실 마련, 수사팀 구성 등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다.
한편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검 1명, 특검보 6명, 파견검사 60명, 파견공무원 100명, 특별수사관 100명 등을 포함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