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와 북한 량강도 삼지연시에 걸쳐있다. 높이는 2,744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두산 천지는 백두산 정상에 위치한 화산호로 면적은 9,165㎢, 최대 수심은 384m다.
중국에서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 길은 3개로 북서남쪽에 있다. 비탈이란 뜻의 '파(坡)'를 붙여 북파, 서파, 남파로 부른다. 동쪽인 '동파'는 북한지역에서 백두산을 오르는 코스로 한국인 관광객은 출입할 수 없다. 북파, 남파는 입구에서 여러차례 셔틀버스를 이용해 천지 근처까지 가고, 서파는 셔틀버스를 탄 후 1,442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야 한다. 한편, 남파는 군 접경지역이라 연중 딱 100일, 하루 최대 1,500명만 방문 가능하다.
12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12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의 모습. 2인 1조의 가마꾼들이 승객을 싣고 나르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가격은 150~400위안 정도. [사진=정소희 기자]12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 사진은 880번째의 계단이라는 표시.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 2인 1조의 가마꾼들이 승객을 싣고 나르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가격은 150~400위안 정도. [사진=정소희 기자]관광객들이 12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의 천지를 구경하기 위해 1442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관광객들이 천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천지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북한과 중국의 경계를 나타내는 37호 경계비에 '조선 37'이라고 쓰여있다. [사진=정소희 기자]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북한령인 동파지역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북한령인 동파지역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북한령인 동파지역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천지가 얼어있다. [사진=정소희 기자]13일 오전 연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중 창가에서 바라본 백두산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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