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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송언석…"변화·쇄신 필요…과거 퇴행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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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절대 열세 소수당…의원들 모두 힘 보태달라"
1차 투표서 과반 넘는 60표 득표…결선 없이 당선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꽃다발을 든 채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꽃다발을 든 채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TK(대구·경북)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다.

송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 개표 직후 소감 발표에서 "토론 과정에서도 말했지만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 과거로 가는, 퇴행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만 보고 가야 한다. 국가 가는 길이 뭔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미 우린 정권을 잃은 야당이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소수당"이라며 "소수당 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역할과 기능이 일정 부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한계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 시절에 원내수석부대표로 있으면서, 대통령이라는 백그라운드가 있는 상황에서도 협상이란 게 너무 힘들었던 과정임을 직접 체험했다"며 "야당이 된 마당에 더 힘들 것이다. 모두 함께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이날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전체 106표 중 과반을 넘는 60표를 득표, 경쟁자인 이헌승 의원(16표), 김성원 의원(30표)을 따돌리고 결선투표 없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경상북도 김천 출신인 송 원내대표는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86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역임해 당내에선 '경제통'으로 불린다. 2018년 김천 보궐선거에서 국회에서 입성한 뒤 21, 22대 총선에서 연달아 당선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22대 국회에선 기획재정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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