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역'과 '통곡물'이 당뇨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설명이 공개됐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역'과 '통곡물'이 당뇨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inkstock @grinvalds]](https://image.inews24.com/v1/d3d810da8f1d24.jpg)
최근 최정원 강남 경희정원한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을 통해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미역'과 '통곡물'을 추천했다.
최 원장에 따르면, 식물성 식단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 예방과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미역과 통곡물은 2000원에서 3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조리법도 간단해 일상 식단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꼽힌다.
또, 이들 식품은 지방 함량이 낮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당 조절은 물론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당뇨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식품으로 평가된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역'과 '통곡물'이 당뇨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inkstock @grinvalds]](https://image.inews24.com/v1/073bf946c6461d.jpg)
미역은 '천연 혈당 조절제'로 불릴 만큼 뛰어난 기능성 식품이다. 풍부하게 함유된 알긴산 성분은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아울러,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는 염증 반응을 줄이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며, 중금속이나 독소를 흡착해 배출하는 해독 효과까지 있어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 유익하다.
귀리와 현미 같은 통곡물 역시 당 흡수를 천천히 이루어지게 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이와 같은 식품에 다량 함유된 베타글루칸과 같은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 당뇨와 연관된 합병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역'과 '통곡물'이 당뇨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inkstock @grinvalds]](https://image.inews24.com/v1/8de4c7a2a5ba0d.jpg)
조리법도 간단하다. 미역은 된장이나 들깻가루를 넣어 국으로 끓이거나, 사과즙이나 매실청을 소량 더해 무침으로 활용하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통곡물은 흰쌀과 섞어 귀리밥이나 현미죽 등으로 조리하면 맛과 식감을 살리면서도 혈당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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