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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지병으로 아산병원 입원…특검, 예의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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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탄 차량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평소 앓던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병세가 위중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환자 개인 정보이기에 입원 사실을 확인해 주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어갔다.

6월 3일 대선 투표 당일 공개석상에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할 '김건희 특검'이 출범을 앞둔 가운데 특검 관계자들도 입원 상황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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