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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양방향 글로벌 유통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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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브랜드 판로 개척하고 해외 유망 브랜드는 국내서 유통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홈쇼핑은 K-브랜드 해외 수출과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아우르는 양방향 글로벌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독점 수출 중인 샴푸 '그래피티'가 대만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장면.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독점 수출 중인 샴푸 '그래피티'가 대만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장면. [사진=롯데홈쇼핑]

침체된 내수와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로 '글로벌 유통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우수 중소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동시에 해외 유망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확대하는 양방향 모델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판권 인수 및 유통을 시작했으며, 수출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전담 조직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브랜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고, 인기 있는 해외 브랜드는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 중이다. 대표적으로 독점 수출 중인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는 지난달 22일 대만 1위 홈쇼핑 채널 '모모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유통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독점 판권을 확보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에이글)'의 첫 정규 매장을 올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하고, 자사몰을 론칭했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Lab)장은 "롯데홈쇼핑은 단순 홈쇼핑 채널을 넘어 K-브랜드의 해외 수출과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유통까지 양방향으로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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