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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 주목!…"피로 씻으려다 사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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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 건강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 건강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lexas_Fotos]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 건강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lexas_Fotos]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독일의 혈관 건강 전문가 막스 마다할리 박사의 말을 인용해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다할리 박사는 샤워 중 뜨거운 물에 노출될 경우 혈압이 위험한 수준으로 떨어져 실신하거나,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뜨거운 물에 노출되면 신체는 열을 식히기 위해 피부 근처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현기증이나 의식 저하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욕실은 머리를 부딪힐 수 있는 단단한 구조물이 많아 실신할 경우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또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와 머리카락, 심지어 면역체계에도 악영향을 준다고도 덧붙였다.

피부 장벽에 존재하는 세라마이드, 지방산, 콜레스테롤 등 지방 물질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겐'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이 부분이 제거돼 피부 건조증, 가려움증, 염증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 건강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lexas_Fotos]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 건강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vanguardngr]

이에 마다할리 박사는 "현기증을 느낄 경우 반드시 물 온도를 낮춰야 한다"면서 "샤워 중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욕실에 난간이나 미끄럼 방지대, 의자 등을 설치해 두는 것도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너무 긴 시간의 샤워는 지양하며,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보습제 등을 발라 수분 유지를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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