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극심한 우울증 때문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입원 사유가 극심한 우울증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탄 차량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e6442d3258d46.jpg)
김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인 17일 조선일보는 김 여사의 입원 사유가 극심한 우울증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김 여사의 입원 사유를 밝히진 않았으나, 김 여사를 맡고 있는 주 진료과는 정신과다.
김 여사는 앞선 13일에도 우울증 증상으로 이 병원을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당시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입원을 권유했으나 김 여사는 귀가를 선택했고, 이후 증상이 다시 악화돼 급히 병원을 찾아 입원한 것으로 보인다.
입원 직후 그는 과호흡 증상도 함께 와 호흡기 내과 진료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입원 사유가 극심한 우울증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탄 차량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8f47e2aa03a8f.jpg)
한편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어갔으며, 지난 3일 대선 투표 당일 공개석상에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명품 가방 수수, 공천 개입, 양평고속도로 특혜 등 16가지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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