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음주운전으로 재판받던 중 무면허로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운전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4616c9d1bb9357.jpg)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재판받는 중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오전 9시 8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자신이 형에게 연락해 운전자 행세를 해달라며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형이 운전자인 척 사고 현장으로 갔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A씨의 범행으로 드러났다.
음주운전으로 재판받고 있던 A씨는 무면허 운전 사실이 들통날까 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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