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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무조건 '항복'해라…최고 지도자 숨어 있는 곳 정확히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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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무조건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이라고 적었다. 이는 이스라엘과 분쟁을 하고 있는 이란을 겨냥, 이스라엘과 미국에 맞서지 말고 항복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그는 다른 게시글을 통해 "우리는 소위 '최고 지도자'가 숨어 있는 곳을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쉬운 목표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에게 미사일이 발사되는 사태를 원치 않는다. 우리의 인내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이란 최고지도자를 언제든지 살해할 수 있다는 협박에 가까운 경고를 날렸다.

아울러 "이제 우리는 이란 상공에 대한 완전하고 전면적인 통제를 확보했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G7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개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이라고 봤다.

CNN은 2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을 끝낼 외교적 해결책에 대해서는 냉담한 반면 미군 자산을 활용해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하는 데 대해서는 호의적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란의 상당한 양보'가 있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책을 수용할 의사는 아직 남아 있다"는 해당 소식통의 발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군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F-16, F-22, F-35 등 전투기와 여타 군용기를 중동에 추가로 배치함으로써 중동 지역에서의 미군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16일(현지시간) 이란의 테헤란 남서부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한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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