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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든 채 주차된 차량 파손한 남성⋯"술·약 먹어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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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멀쩡히 주차돼 있던 차량이 흉기를 든 남성에 의해 파손되는 아찔한 사건을 경험했다는 차주의 제보가 전해졌다.

멀쩡히 주차돼 있던 차량이 흉기를 든 남성에 의해 파손되는 아찔한 사건을 경험했다는 차주의 제보가 전해졌다. 사진은 흉기를 든 채 돌아다니는 남성의 모습. [사진=JTBC]
멀쩡히 주차돼 있던 차량이 흉기를 든 남성에 의해 파손되는 아찔한 사건을 경험했다는 차주의 제보가 전해졌다. 사진은 흉기를 든 채 돌아다니는 남성의 모습. [사진=JTBC]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은 경기 성남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흉기를 든 남성에게 차량을 파손당했다는 피해 차주의 제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 2일 관리사무소로부터 "차량이 파손됐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구매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차량은 앞 유리가 깨지고 내부에 분진이 가득한 상태였다.

이에 제보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흉기를 들고 주차장을 비틀거리며 돌아다가 홀로 주차돼 있던 제보자의 차량을 밀대와 발로 가격하고, 소화기를 뿌려댔다.

범행을 마친 남성은 이후 인근 편의점에 들른 뒤, 그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이 거주하는 층으로 향했다.

멀쩡히 주차돼 있던 차량이 흉기를 든 남성에 의해 파손되는 아찔한 사건을 경험했다는 차주의 제보가 전해졌다. 사진은 흉기를 든 채 돌아다니는 남성의 모습. [사진=JTBC]
멀쩡히 주차돼 있던 차량이 흉기를 든 남성에 의해 파손되는 아찔한 사건을 경험했다는 차주의 제보가 전해졌다. 사진은 파손된 차량의 모습. [사진=JTBC]

이에 제보자는 "차에 물건을 가지러 가려다 가지 않았는데, 만약 갔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아찔하다"면서 "남성이 편의점까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듯한데, 남성이 사는 층에는 어린 아기를 키우는 가정이 두 집이나 있다"고 걱정했다.

또한 그는 "과거에도 이 남성이 술에 취해 오피스텔 기물을 파손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 당시 별다른 신고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관리사무소의 대응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차량을 파손한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뒤 "평소 복용하던 약과 술을 함께 먹어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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